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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6개부처 차관급 인사에서 전북출신 제외...

 

청와대가 19일 단행한 6개부처 차관을 포함한 9명의 차관급 인사에서 전북출신은 제외된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중앙부처 차관과 외청장 등의 36개 주요 차관급 자리 가운데 전북출신은 관세청장 단 한자리에 불과해 전북출신들이 참여정부 인사에서 홀대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이날 인사에서는 통일부 차관에 이봉조 국가안보회의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김영식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차관에 권오룡 행자부 차관보, 산업자원부 차관에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보건복지부 차관에 송재성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여성부 차관에 신현택 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이 기용됐으며, 농촌진흥청장에는 손정수 전 농촌진흥청 차장, 산림청장에는 조연환 산림청 차장, 중소기업청장에 김성진 대통령 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이 각각 발탁됐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번 인사는 국정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적재적소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 개혁성,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단행된 차관급 인사들의 출신 지역별로는 부산·경남북 등의 영남이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2명과 서울·경기·전남이 각 1명씩을 차지했으나, 전북은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중앙부처 차관직의 경우 참여정부 출범이후 전북출신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아 이번 인사는 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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