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전통음식을 널리 보급하고 새로운 장류체험프로그램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장류체험관’ 준공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 달말 완공예정인 ‘장류체험관’은 행정자치부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8억여원을 투입, 순창읍 고추장민속마을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390여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도시민이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펜션형 숙박시설, 향토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고추장민속마을, 장류연구소, 장류박물관과 연계해 새로운 체험관광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장류체험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과 손잡고 지난 7월부터 전통음식 기능인 양성교육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전국의 여대생들과 대도시 주부들이 다양한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순창의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이수자를 상시 배치해 보다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3년 야외체험장을 시작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어온 장류체험문화가 장류체험관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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