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를 비롯한 지리산권 7개 시군으로 구성된 지리산권자치단체협의회는 28일 남원시청에서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 확정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했다.
남원시와 장수군, 전남 곡성군과 구례군, 경남 하동군과 산청군, 함양군 등 7개 시군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의 신속하고 공정한 추진을 위해 개발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이를 위해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을 확대하고 사업 준비과정의 경비를 총 사업비에 포함하여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지리산권 광역 관광개발계획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2860억원을 투입, 지리산권 7개 시군 4470.9㎢에 16개 단위사업과 10개 공동연계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지난해 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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