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제 자유무역지역 타당성 있다"

지정땐 신산업 거점도시 성장동력 풍부…대중국 물류전진기지 최고의 입지 여건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신산업 거점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풍부하고, 새만금시대 배후도시로써 광역적 교통체계를 갖춘 대중국 물류전진기지의 최고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유무역지역으로 입주 가능한 수출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을 보완해 줄 수 있는 330만㎡ 산업단지와의 연계 추진으로 인한 주변 인프라와 조화를 갖추고 있어 정책적 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타당성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내용은 14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김제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에 대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밝혀졌다.

 

이날 용역 최종보고에 나선 전북발전연구원 나상균 책임연구위원은 김제자유무역지역 필요성에 대해 "김제는 그동안 농업도시로서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했으나,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신산업 거점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풍부한 지역임과 동시, 새만금시대 배후도시로써 앞으로 조성될 새만금∼포항 간 고속도로 및 KTX, 고속철도 등 광역적 교통체계를 갖춘 대중국 물류전진기지의 최고 입지여건과 자유무역지역으로 입주 가능한 수출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을 보완해 줄 수 있는 330만㎡산업단지와의 연계 추진으로 주변 인프라와 조화를 잘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김제시는 산업자원부의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예비 타당성 후보지(총 4곳)로 선정되었으며, 올 4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남겨 두고 있는 상태로, 올 8월 경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은 우리 시가 새만금시대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서해안시대 신산업 거점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여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