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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동통신 협력 강화

한·핀란드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마티반하넨 핀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 및 IT 분야 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세계 IT 및 이동통신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국이 세계무대에서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조선·기계공업 등의 분야에서도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두 정상은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한국과 유럽의 유대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기를 희망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정상회담 이후 이 대통령과 반하넨 총리는 오찬을 함께 하며 복지, 교육 분야를 비롯한 양국간 우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2일 핀란드 핀에어 항공의 서울-헬싱키 노선 취항을 계기로 반하넨 총리가 이날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실무 방한한 데 따라 이뤄진 것이다.

 

김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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