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1:1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

지난해 184만불…전년比 40% 증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 대외 수출 여건 및 영농 및 어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고창군과 농업인단체들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수출품목 육성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수출 실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 수출액은 모두 184만 달러(한화 25억원 상당)로 지난 2007년 18억원 보다 40% 정도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한 신선농산물은 배 337톤을 비롯해 배추·무500톤, 수박 62톤, 쌀 10톤, 메론 10톤 등 10개 품목에 걸쳐 1042톤에 달한다. 수출국가도 미국과 일본, 러시아, 대만 등 폭넓어 졌다. 같은 기간 동안 5개 품목 843톤 수출에 그쳤던 2007년에 비해 품목과 수출국이 다변화된 셈이다.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도 고창의 신선농산물 수출이 급증한 것은 고창군이 농산물 수출을 선결과제로 정하고 농가와 작목반 등에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와 포장재 지원, 수출업체 데이터베이스 구축 관리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군에서 농가 및 수출작목반에 지원한 수출 물류비가 9개 품목 2억100만원 달한다.

 

강창엽 마케팅팀장은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연구노력과 군의 유통 및 판매개척 의지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농산물의 수출이 농촌이 자활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