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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무리한 주민동원"…무주군의회 5분 발언

사회복지단체 통합관리 필요성 제기도

(왼쪽부터) 이복란의원, 이해연의원. (desk@jjan.kr)

무주군의회(의장 이대석)는 제191회 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5건,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용료면제 동의안에 대한 수정안, 무주군도시계획세부과지역변경공고시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첫날 회의에서는 이복란(민주당 비례대표), 이해연(민주당 가선거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복란의원은 무주군의 사회복지체계 전반의 효율적 관리를위해 사회복지단체의 통합관리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최근 선진국가의 복지제도는 정부주관으로 단체를 통해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는 통합적 체제로 운영돼 성공한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며, 현재 군은 복지관련분야 시설 및 유사단체가 36개소로 분산되어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단체의 운영을 거시적이고 통합적 관리를 통한 복지업무의 효율성과 내실화를 추진하는 한편, 예산절감과 인력운영에 대한 효율성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은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저소득계층 등 복지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져 사회복지분야 통합관리시스탬 구축"을 제안했다.

 

이해연의원은 최근 군에서는 단풍축제,천마축제,사과축제,다논 준공식,동원컵축구대회 등의 다수의 지역축제 및 행사가 열렸던 바, 원활한 행사를 위한다고 바쁜농촌 일손을 뒤로한 채 무리한 주민동원을 지적하는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군수는 선거유세 연설장을 방불케 하듯 치적의 과대홍보와 전시행정의 장으로 전락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주민이 주인이 아닌 주객이 전도되는 각종 행사들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지역축제는 특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을 갖고 지역 농가소득과 연계시켜 보다 생산적인 축제행사로 변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집행부와 의회의 개선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08년 결산검사 결과에 의하면 예산 현액의 34%인 1080억원이 이월로 소중한 예산을 사장시키는 한편 군민에게도 손실 일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며, 금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사업추진 및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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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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