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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관 인사 전북출신 포함될까

박연수 소방방재청장·허용석 관세청장 물망

(왼쪽부터) 허용석 관세청장,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desk@jjan.kr)

차관 인사와 청와대 비서관 인사가 이번주 중 단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출신이 포함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신 지역으로 따져볼 때 전북은 현재 무장관·무차관 지역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차관 중 일부가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어서 이번주 중 공석을 메우는 수준에서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6·2 지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으며,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을 지낸 황준기 여성부 차관, 정장식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의 사퇴가 예상되고 있다.

 

황 차관과 정 원장은 행정안전부 출신으로 이들이 사퇴하면 행안부 내부에서의 차관 발탁 가능성도 관심사다. 행안부내 전북 출신 차관급 인사로는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정읍)이 있다.

 

이밖에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 정종수 노동부 차관, 홍양호 통일부 차관 등이 '장수 차관'으로 분류돼 이동설이 있다.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겸임하고 있는 경제수석이 새로 임명될 경우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도 거론된다.

 

청와대 내에서는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 김동선 지식경제비서관의 차관 승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출신 가운데는 허용석 관세청장(진안)의 발탁 여부가 주목된다. 행시(22회) 패스이후 줄곧 재정경제부에서 잔뼈가 굵은 허 청장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재경부 세제실장에서 관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허 청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국가성장동력인 무역신장세가 더뎌지자, 기업친화적인 관세행정 구현을 목표로 취임 2개월만에 기업의 물류·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스마트 플랜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탁월한 업무 능력과 추진력을 발휘해 왔다.

 

이번 차관 인사에서 전북이 '무차관 지역'의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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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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