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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국 명품미술, 황금들녘 지평선 수 놓다

'2010 단야 국제아트페어' 26일까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위부터)한국구상대전 대상 박진우作 '잃어버린 시간으로', 한국구상대전 특별상 정관오作 '빛을 따라', 특별상 김윤선作 '환희' (desk@jjan.kr)

사단법인 다프(대표 강승완)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후원하는 '2010 단야 국제아트페어'가 22일 개막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벽골제 아리랑문학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모든 미술은 김제를 통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국제아트페어는 국외 초대작가를 포함한 한국구상대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7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품격있는 아트페어로 이어간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단야 국제아트페어는 대도시 위주로 유치되는 국제행사가 아닌 지역에서 내실있게 추진하는 아트페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운영위원회는 전북을 비롯해 서울, 거제, 대구 등 전국 15곳에서 24명의 초대작가들을 선정했다. 초대작가는 김인희 서재경 국윤경 오미라 강승완 정관호 안향란 김윤선 권현숙 숙향 반덕선 장금복 정선하 김미영 추연숙 강경록 유지애 박진우 이해옥 한다경 시미령 김종덕 문재선 오건용씨.

 

신진작가 발굴 육성을 위한 '2010 한국구상대전'의 수상작인 박진우씨(대상), 정관호 김윤선씨(특별상), 이경우씨(한국구상작가상)의 작품까지 아울러 청년작가들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차대영 한국구상대전 대회장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공모전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출품작과 관련없는 책임제 소수 심사위원을 위촉, 입선작을 출품작 50% 이내로 제한해 질적 내실을 기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신용구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밸리댄스, 기타 공연 등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엔 다프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두식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차대영 한국구상대전 대회장, 전시 총감독을 맡은 조각가 강용면씨와 강승완 이사장, 이한우 한국구상대전집행위원장, 초대작가 김일해, 박인현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승완 이사장은 "단야아트페어가 단야의 사랑과 희생정신이 깃든 지평선과 벽골제를 널리 알리고, 한국미술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아트페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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