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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산의실 짐대제 12일 재연

 

무주 산의실 짐대제(솟대제)가 제14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재연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주민들이 정월 대보름날 제액과 초복을 관장하는 신에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마을 굿으로, 12일 오후 3시부터 예체문화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의식에서는 무주읍 산의실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솟대 제작 및 솟대 운반, 솟대 세우기와 제 올리기, 뒤풀이 굿 등을 공연 형식으로 재연할 예정이다.

 

무주 산의실 짐대제 보존회 관계자는 "까마귀는 동네의 나쁜 일을 미리 알고 액을 막아주는 등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을의 수호신"이라며,"마을의 전통놀이가 반딧불축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만큼 행사에 혼을 실어 반딧불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딧불축제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무주읍 산의마을 주민들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준비와 연습을 해왔으며, 전북대학교 이영금 교수와 전남대학교 이영배 교수의 자문을 받아 무주 산의실 짐대제의 신뢰도를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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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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