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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道무형문화재 지정된 지성자씨 어머니의 전통가락 '대물림'

19일 전주전통문화센터서…성금연 가야금 산조 선보여

지난 4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보유자로 지정된 지성자(65). 가야금 명인 '성금연의 딸'로도 잘 알려진 그가 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지성자의 성금연 가야금산조 전바탕'을 선보인다. 19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성금연 가야금산조는 조의 변화가 다채로워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곡. 가락의 시작과 끝이 분명하며, 박과 박 사이 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잘 살려 가락의 짜임새에 긴장이 있다. 또한 계면조 중심의 애절한 멋과 각 악장마다 경드름 선율의 경쾌함이 연주의 감칠맛을 더할 뿐 아니라 변주의 즉흥성이 돋보여 연주자의 공력과 연륜이 필요한 곡이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성금연가야금 산조의 전승에 힘쓰고 있는 그는 성금연가락보존회를 설립해 회장으로 활동하며 일본 동경 한국YMCA 국제문화부 지도위원과 지성자 가야금연구소장 등도 맡고 있다.

 

장단은 이성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남상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가 해설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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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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