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주민정성치안을 실천하며 청렴하고 투명한 경찰이미지 확립을 위해 포돌이 양심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원인이 경찰관에게 제공하는 물품 및 금품을 청문감사실에 신고해 제공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지능범죄팀장 이정훈경위는 관내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사건 관련 서울에 거주하는 중국동포 이모씨(여·50)를 출장 조사하는 과정에서 친절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해 고맙다는 메모지와 현금 4만원을 발견하고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서는 금품제공자에게 즉시 돌려줄 예정이며, 올들어 현재까지 음료수 등 총 35건을 접수 제공자에게 반환하고, 돌려주지 못한 물품은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황대규 서장은 "민원인이 고마움의 표시로 놓고 가는 작은 물품이라도 제공자에게 반환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무주경찰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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