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전북일보배 2010 전북직장·동호인 및 호남·충청권 초청 족구대회'가 20일 전주 덕진체련공원 족구전용구장에서 호남·충청 일반부와 전북 관내부 등 5개부 9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족구연합회, 국민생활체육 전주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남곤 전북일보사 사장, 송하진 전주시장, 박인환 전북일보 주필, 최동성 전북일보 기획사업국장, 장순식 전주시 족구연합회장, 강병진 도의원 당선자(전 3대 김제시연합회장), 김현섭 도의원 당선자(전 4대 김제시연합회장), 최형열 전주시족구연합회 상임고문, 백치석 전주시통합체육회 사무국장 등 대회 관계자를 비롯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남곤 사장은 대회사에서 "족구는 해가 갈수록 동호인들이 증가하는 등 생활체육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 속에 발전하고 있다"면서 "전북일보는 앞으로도 족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순식 전주시족구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인의 부족한 운동량을 보완하는데 매우 적절한 스포츠인 족구를 널리 보급해 국민건강과 화합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부터는 도내 뿐 아니라 광주·전남 동호인은 물론 충청권 동호인들을 초청, 대회의 문화를 넓혔다.
올해 각 부문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호남·충청 일반부 = 1위 파크랜드, 2위 진로 석수, 공동 3위 삼성 하우젠·여수 다모
▲전북 관내부 = 1위 김제 지평선, 2위 다크호스, 공동 3위 익산 러쉬·현대스타
▲전주 관내부 = 1위 현대어택 A, 2위 온고을 청, 공동 3위 강변·텃골
▲장년부 = 1위 다크호스, 2위 현대JM 홍, 공동 3위 김제 족구단·현대 청
▲실버·여성부 = 1위 전주 하나, 2위 전주 건지, 공동 3위 전주 풍남·전주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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