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2: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교육일반
일반기사

취업 특성화 전문계고 되레 뒷걸음

도내 14개 학교중 8곳 취업률 하락…4곳은 목표치도 밑돌아

전문계고등학교의 취업기능강화를 위해 지난해 예산을 지원받은 14개 학교 중 8개 학교의 취업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4개 학교 중 4개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목표 취업률(27%)은 물론 최소 취업률(16%)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14개 학교를 '2009년 취업기능강화 전문계고 특성화사업'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모두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군산여상, 남원제일고, 부안제일고, 삼례공고, 남원용성고, 오수고 등 6개교만 지정당시 보다 취업률이 올랐을 뿐 8개교의 취업률은 하락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9년 지정당시의 각 학교별 취업률은 2월말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올해 취업률은 4월말에 작성되다 보니 취업을 했다가 진학을 하는 학생들이 생기면서 수치에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전체 14개 학교 중 교육과학기술부가 최소취업률 기준으로 정한 16%에도 미치지 못하는 학교가 4개교나 되는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부 기준에 미치지 못한 4개 학교는 올해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전문계고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사업비를 교부한 학교의 교장과 담당자에 대한 연찬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현장지도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