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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김미나 명창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 등

▲ 김미나 명창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

 

23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대통령상을 수상한 여류 명창들이 들려주는 판소리 다섯바탕전.

 

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에 '제15회 임방울국악대제전' 명창부 대상을 수상, 대통령상을 차지한 김미나가 초대됐다.

 

이날 들려줄 소리는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 가운데 적벽강에서의 싸움과 그 전후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적벽가'. 그 중에서도 적벽대전 전야에 조조의 군사들이 제각기 설움을 늘어놓는 '군사설움 대목'부터 조자룡이 주유의 부하들로부터 와룡을 구해내기 위해 활을 쏴서 물리치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를 부른다.

 

1967년 남원에서 태어난 김미나는 강도근 이일주 안숙선 김수연 등 당대 최고의 명창들을 스승으로 모신 실력있는 소리꾼. 현재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창극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송원조. 최동현 군산대 교수의 쉽고 재밌는 해설과 자막이 함께 한다.

 

▲ 2010 페스티벌 인 필봉(FESTIVAL IN PILBONG)

 

24일 오후 5시~9시40분 임실필봉문화촌

 

필봉농악의 발상지에서 열리는 임실 필봉풍물촌 문화상설공연 '2010 페스티벌 인 필봉'. '전통의 향기 우리춤의 향연'을 주제로 타악과 춤이 어우러진다. 창작타악 '흥'과 창작무용 '연가', '한량무예', '선반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 리듬앤씨어터 '타악퍼포먼스 재미타'

 

24일 오후 7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

 

매주 토요일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연장하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리듬앤씨어터의 '타악퍼포먼스 재미타'를 올린다.

 

'타악퍼포먼스 재미타'는 극단 리듬앤씨어터가 '선이 사라진 열린 공연'을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 리듬제조공장 수리공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넌버벌 타악퍼포먼스다. 기존 타악기 이외에도 생수통과 프라이팬, 쓰레기통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 소재들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 도중 직접 라면을 끓여 관객들과 나눠먹는 시간도 마련된다.

 

리듬앤씨어터는 소리가 지니고 있는 원초적 에너지와 타악기의 다양한 성질을 연극적 요소와 연주적 테크닉으로 결합하고자 하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집합체. 2006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은 무료. 홈페이지(http://jeonju.museum.go.kr)를 통해 미리 예약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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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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