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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의 알면 보이는 재테크] 금액·기간별로 나눠 금융상품 투자를

초등학교 교사인 이귀자(45세)씨는 금리 상승에 대비한 단기 1개월 정기예금이 만기가 되어 자금 운영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한국은행 기준 금리 상승과 함께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많은 사람들의 바람과는 반대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또 다시 하락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초저 금리 시대에서 재테크 방법들이 수학 공식과 같다면 투자에 대해 많은 갈등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러나 금융 산업의 발전으로 많은 투자 상품이 판매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다. 또한 부동산 투자를 해서 자산이 증가한 사람은 부동산이 최고라고 말하고, 주식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사람은 주식이 재테크 수단으로 최고라고 말을 한다.

 

과거처럼 예금 금리가 고금리 시대에는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을 통해서 자산 증식을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자산 증식에 있어서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위험이 수반되는 일이다.

 

투자에 있어서 수익과 손실은 동전에 양면과도 같고, 수익과 위험은 친구와 같은 존재이다.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일정부분의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귀자씨와 같은 안정성향의 투자자들은 금융 상품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데,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금융 상품 개별의 금리를 비교하기 보다는 총 수익률 면에서 자산 배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1억원의 자금을 금액, 기간별로 분산하는 것이다.

 

총 수익률 개념으로 자산 배분을 한다면 정기 예금 금리에 조금 덜 민감해질 수 있으며, 위험 감수에 대한 심적 부담도 줄어 들 수 있다.

 

예금 금리 0.1%에는 매우 민감하면서 이자 소득세에 대한 고려는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이다.

 

따라서 절세적인 측면의 기간 분산을 한다면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세금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투자에 있어 왕도는 없다. 다만, 투자 성공에 대한 신념과 집중이 당신의 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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