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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락…1,116원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무역수지 호조 소식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8.7원 내린 1,116.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와 10월 무역수지 호조, 증시 상승 등으로 전 거래일보다 3.30원 내린 1,122.0원으로 출발해 장중 1,115원대까지 내려갔다.

 

지식경제부는 10월 무역수지 흑자가 69억1천4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10월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4.1% 급등하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을키운 것도 환율 하락에 일조했다.

 

코스피지수는 나흘 만에 급반등해 1.69% 오른 1,914.74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2~3일에 예정된 미 중간선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FOMC에서 결정될 추가 양적 완화(유동성 공급) 규모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 등을 앞두고 하락 압력을강하게 받겠지만 1,110원을 지지선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88.4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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