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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안성초 '안성골 종합학습발표회'

"나누는 기쁨과 돌보는 행복으로 산골의 어둠을 밝히겠습니다."

 

덕유산자락의 산촌마을에서 90여년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는 무주군 안성면 안성초(교장 권남진)와 학교운영위(위원장 황인동)은 19일 본교 강당에서'안성골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및 재학생들 3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장은 16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솜씨 자랑에 축제 열기가 가득했다.

 

안성초는 방과후 시범학교로서 돌봄 교실 및 기초 기본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차별화된 우수 돌봄교실에는 어린이들의 순수 마음을 빚는 '도예교실'을 비롯해 이른아침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해오름 돌봄교실'과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 돌봄,' 엄마의 따뜻한 품속으로 포근하게 감싸는'저학년 돌봄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에는 '실력쏙쏙'주제하에 기초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디딤돌(기초학습)반과 삼화학습 과정인 일취월장 등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음악과 체육, 미술, 소질계발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은 눈길을 끌고 있다.

 

권남진 교장은"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기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모범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초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요리와 한국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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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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