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만학의 꿈 이뤄' 무주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

2010년도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7일 무주읍 농민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졸업생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상장 및 졸업장 수여 등의 기념식과 졸업생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반딧불 농업대학 총학생회 김용민 회장을 비롯한 각 과대표 등 5명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홍정구씨(인삼학과)를 비롯한 19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박희축씨(농촌관광학과)는"일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졸업장을 보니 정말 가슴 뿌듯하다"며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된 것은 물론 군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 군수는"근면성실하게 오늘까지 와준 졸업생 여러분께 존경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바로 무주군 농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자긍심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달다"고 말했다.

고달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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