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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즌 최다 41승..정규리그 종료

부산 KT가 프로농구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KT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80-65로 승리해 4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41승13패로 시즌을 마친 KT는 역대 프로농구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인 40승을 뛰어넘는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40승은 2003-2004시즌 TG삼보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 모비스와 KT 등 세 차례가 있었다.

 

특히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무려 1만 2천693명의 팬이 입장해 프로농구 출범 이후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 기록도 나왔다.

 

종전 최다 기록은 1998년 1월2일 잠실에서 열린 동양과 현대의 경기로 당시 1만2천556명이 들어왔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틀어 최다 관중을 동원한 경기는 2009년 4월26일 삼성과 KCC의 챔피언결정전으로, 당시 1만3천537명이 입장했다.

 

KT는 찰스 로드가 혼자 35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조동현(18점)과 조성민(12점) 등 '조씨 콤비'가 뒤를 받쳤다.

 

역시 4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이날 이겼더라면 7위로 한 계단 올라설 수 있었지만 정규리그 우승팀 KT의 기세에 눌려 8위(20승34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관심이 쏠렸던 '탈꼴찌 싸움'은 9위 안양 한국인삼공사와 10위 대구 오리온스가 나란히 패하면서 순위도 그대로 굳어졌다.

 

인삼공사는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61-75로 졌고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77-79로 분패했다.

 

15승39패가 된 오리온스는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2년 연속 최하위는 2004-2005시즌과 2005-2006시즌의 전자랜드가 유일했다.

 

전주 KC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한 하승진을 앞세워 89-77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 94-88로 물리치며 5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치른 LG 센터 이창수(42)는 21분14초를 뛰며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15일 개막한 정규리그는 이날로 막을 내렸고 25일부터 정규리그 4위 동부와 5위 LG의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감독상 등 비계량부문 수상자도 발표된다.관심이 쏠렸던 '탈꼴찌 싸움'은 9위 안양 한국인삼공사와 10위 대구 오리온스가 나란히 패하면서 순위도 그대로 굳어졌다.

 

인삼공사는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에서 61-75로 졌고 오리온스는 서울 삼성을 상대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77-79로 분패했다.

 

15승39패가 된 오리온스는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2년 연속 최하위는 2004-2005시즌과 2005-2006시즌의 전자랜드가 유일했다.

 

전주 KCC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한 하승진을 앞세워 89-77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인천 전자랜드를 홈으로 불러 94-88로 물리치며 5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치른 LG 센터 이창수(42)는 21분14초를 뛰며 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15일 개막한 정규리그는 이날로 막을 내렸고 25일부터 정규리그 4위 동부와 5위 LG의 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시작으로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다.

 

21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인상, 감독상 등 비계량부문 수상자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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