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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신협을 가다] 전주파티마 신협

3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대상…자산 4년새 2배 증가

전주 파티마신협이 신협중아회에서 실시한 2010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경영 대상을 수상, 올해를 '고객이 감동받는 해' 로 만들겠다며 유병환 이사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desk@jjan.kr)

전북지역 신용협동조합들이 지난해 금융계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괄목한만한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지부장 최영식)에 따르면 77개 조합으로 이뤄진 전북신협의 2010년말 현재 예적금은 2조8462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6억4500만원으로 130.9% 급증했다.

 

이같은 실적은 전북신협이 실시한 2010년도 종합경영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한 전주파티마신협을 비롯해 전주성가신협, 김제신협, 남원 온누리신협, 상진신협, 전주동부신협 등 우수신협들의 약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전주파티마신협(이사장 유병환)은 도내 신협중 유일하게 3년연속 종합경영평가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한 초우량 신협이다.

 

지난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로 본점을 옮기며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파티마신협은 본점을 비롯해 전주 서부시장지점과 상산지점, 임실지점, 오수출장소 등 5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말 현재 조합원수 1만5770명에 자산 1319억원, 대출금 838억원, 예적금 1220억원, 당기순이익 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6년 590억원에 그쳤던 자산이 내실있는 경영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에 힘입어 불과 4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유병환 이사장은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사업계획 및 경영목표를 공유하고 매주 평가회의를 거쳐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등 치밀한 성과관리를 한 결과 3년 연속 경영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신협 발전의 원동력인 지역민과 조합원들을 위해서도 항상 최고의 친절과 각종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티마신협은 2011년을 '고객 감동의 해'로 정하고 3월부터 송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한편 전 지점에 고객 소리함을 설치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낙후된 상산지점을 리모델링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매주 수요일 교양강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사업에도 보다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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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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