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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원광대 학생 7명, 독일국가공인 독일어능력시헙 합격

원광대 인문대학 유럽문화학부 3년 김다운 양(독일문화언어전공)을 비롯한 독일문화언어전공 재학생 7명(김다운, 김연수, 변광호, 오유라, 이대진, 이혜인, 조창민)이 독일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독일국가공인 독일어능력시험 Goethe-Zertifikat A1'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모두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능력시험은 유럽공통참조기준의 총 6단계 능력 척도 중 첫 번째 단계로 독일어권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이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공인 어학능력시험이다.

 

김 양 등은 독일문화언어전공 취업동아리 '이칸스(IKANNS)'의 독일어능력시험 대비반에 속해 있는 학생들로 매주 2~3회씩 그룹스터디를 통해 어학실력을 키워 왔으며, 다음 단계 능력시험 도전을 현재 준비하고 있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남유선 교수는 "'나는 할 수 있다 - Ich kann es'란 뜻을 갖고 있는 동아리 이칸스는 저학년 때부터 단계별로 능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위 단계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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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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