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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배추 330톤 대만 수출

▲ 28일 ㈜고창황토배기유통 앞에서 이강수 군수와 업체 관계자들이 대만으로 수출될 배추를 들어 보이고 있다.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된 고창 황토에서 자란 배추 330톤이 28일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최근 김장배추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은 농가 소득 보존은 물론 시름에 잠겨있는 재배농가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이번 대만 수출길에 오른 배추는 산지유통업체인 ㈜고창황토배기유통과 이 지역 재배농가에서 생산한 배추로, 대만의 대표적 식품유통업체인 ㈜썬후레쉬사를 통해 공급된다.

 

이강수 군수는 수출 기념식에서 “고창은 예로부터 전국에서 유명한 김장채소 주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속이 알차고 단맛이 풍부한 특징이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 공급, 대도시 직거래 장터 운영, 수출 시장 확대 등 판로 개척을 통해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 미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사이판, 대만 등에 무·배추를 총 891톤을 수출했으며, 추가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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