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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공격력 강화

칠레 국가대표 출신 드로겟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 칠레 국가대표 드로겟(29·MF)을 영입했다.

 

전북현대가 칠레 출신 선수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까지 멕시코리그 크루즈 아술팀에서 뛰던 드로겟을 1년 임대영입해 미드필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전북현대에 입단한 드로겟은 2006~2008년까지 칠레 국가대표로 뛰며 13경기 1골을 기록한 선수다.

 

주로 칠레 리그와 멕시코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멕시코리그 148경기에 출전, 41득점을 기록했다.

 

스피드는 물론, 골 결정력까지 갖춘 왼쪽 미드필더로 한 템포 빠른 축구를 추구하고 있는 전북현대의 스타일에 적격이라는 분석이다. 드로겟은 "멕시코리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K-리그에 진출하게 돼 마음이 편안하다"며 "특히 아시아 챔피언이자 지난해 국내리그 챔피언인 전북현대로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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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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