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자료사진
개회식은 오는 20일 오전 9시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 열리며 밸리댄스와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북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표하는 어르신 1,500여명이 출전해 게이트볼을 비롯한 8개 종목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어르신들이 평소 가꾼 체력을 맘껏 자랑하고, 각 동호인들과 만나 펼치는 한마당 잔치마당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
이번 대회 일반종목은 게이트볼, 생활체조, 탁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이 열리며, 민속경기는 고리걸기,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이 마련됐다.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점을 감안, 주최측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어르신 복지 향상 프로그램에 초점을 뒀다.
군산시에서 고리걸기 종목에 출전하는 박옥례(90) 어르신은 최고령자로서 감사패를 받는다.
전북생활체육회는 지난 200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르신대회를 창설,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최근들어 도내 생활체육은 일선 시군별로 어르신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전북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무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삶에 더 큰 희망과 의욕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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