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창·부안 3개시·군, 대상 부지 최종 선정
서남권 광역 공설화장시설 건립을 공동 추진한 정읍시와 고창군,부안군 서남권 3개 시군은 앞으로 전라북도 투융자심사, 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과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매입, 토목건축설계,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행정절차 이행은 약 1년간 소요될것으로 예상되며 오는2014년 6월까지 완공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김생기 정읍시장, 이강수 고창군수, 김호수 부안군수는 12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3개시군을 대상으로 4차례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후보지로 감곡면과 태인면이 경합을 펼쳤지만 현지실사및 서류심사를 거쳐 감곡면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3개 시군에 따르면 9명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 평가결과 감곡면 통석리 일대가 10개의 심사항목 가운데 주거안정과 주변조화, 접근성 및 개발용이, 부지매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설화장시설 건립에는 모두 88억원이 투입되어 화장로 3기(2000㎡) 와 자연장지, 봉안시설, 추모공원, 휴식광장등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로 조성된다.
이곳 건립 신청부지는 총 10필지에 1만2732㎡이며 사업부지 반경 1㎞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42명중 73.8%인 31명이, 감곡면 이장단 49명중 95.9%인 47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업부지내 토지주도 감정평가액으로 매각에 동의했으며 향후 확장여건과 지형상 배수가 잘되고 접근성이 편리해 인근 고창·부안군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이다.
공설화장시설이 건립되는 감곡면에는 지역주민 공동사업으로 총 70억원이, 사업부지 인근마을(반경 1㎞이내)에는 3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되며 시설관리 현주민 고용, 매점 등 부대시설 운영권 부여 등에 대해서도 지역주민과 협의를 거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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