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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기센터 태풍피해농가에 파이프밴딩기 무료 지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가 태풍피해를 입은 농가에 임대사업용 농기계인 파이프밴딩기를 28일까지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파이프밴딩기는 철재를 반듯하게 펴고 비닐하우스 형태로 구부리는 작업에 활용되는 것으로, 1일 임대료는 2만원이었다.이찬수 소장은 "남원지역의 태풍피해 면적이 58㏊로, 많은 농가의 비닐하우스가 넘어지거나 철재가 휘어지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피해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를 무료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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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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