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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추어탕外 먹거리 관광상품 없다"

왕정안 시의원 5분 발언

 

"추어탕 하나로 남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상품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원의 특색있는 먹거리 문화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왕정안 의원(사진)은 22일 제17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남원을 찾는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추어탕을 제외하고는 대표적인 먹거리 관광상품이 없다고 말한다"면서 "이제 창의적이면서도 역사성까지 갖춘 남원의 음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 의원은 춘향전 속 음식 재현과 천년고찰 실상사의 전통사찰음식을 대안으로 꼽았다.

 

왕 의원은 "'대장판 갈비찜에 소장판 저육찜을, 펄펄 뛰는 숭어찜과 훌쩍나는 매초리탕, 대적복 살집을 내어 안다미로 담아놓고, 염통산적 양복기와 춘치자명 생치다리, 적벽대접 분원기에 메밀국수 비벼놓고'라고 묘사돼 있는 춘향전 속 음식들을 재현하고, 천년고찰 실상사의 전통 사찰음식을 함께 개발한다면 남원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를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은 관광 남원의 미래는 바로 먹거리 문화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전통음식의 복원과 이를 바탕으로 한 퓨전음식 개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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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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