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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예·국악기 한 자리서 체험

무주 최북미술관서 내일부터 전시

무주군은 15일부터 23일까지 무주읍 전통테마파크 내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천년의 숨결, 천년의 소리-전통공예와 국악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공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와 전통문화 계승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대한명인(충청북도 명장 제3호) 오산 소순주 선생과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동재 조준석 선생, 조각장 오성 조문기 선생의 작품 등 5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소재와 기법으로 제작한 소순주 선생의 무용장구와 장단장구(매화), 반주장구(자개)를 비롯해 단아한 문양이 돋보이는 조준석 선생의 25현 가야금과 산조 가야금·아쟁·해금 등 전통 국악기, 그리고 정교함이 느껴지는 조문기 선생의 매월도와 모란문 유기 차 세트, 포류문 은상감 기, 은상감 지장보살 등의 금속공예 작품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순주 선생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공예의 매력을 제작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가들의 빛나는 활동과 한국 전통의 멋이 함께 어우러져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까지 도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독창적이고 우수한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 현대와 잘 조화시켜 나간다면 그 가치가 찬란한 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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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곤 baikk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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