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프로야구 10구단 '102만명' 서명부 전달

(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희망하는 전북 도민 등 102만명이 참여한 유치 지지 서명부와 대형 사인볼이 한국야구위원회(KBOㆍ총재 구본능)에 전달된다.

'전북도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는 오는 7일 '부영ㆍ전북 10구단 창단 신청서'를 접수할 때 102만명이 서명한 '10구단 유치 지지 서명부'를 KBO에 함께 낸다고 3일 밝혔다.

서명부는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전북 도민, 향우 회원은 물론 온라인 서명 등을 받아 작성됐다.

유치추진위원회 이연택 위원장은 "대한민국 야구의 씨앗을 뿌린 전북도가 10구단 연고지로 선정돼 야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완주 도지사는 "애초 서울과 부산에만 집중되었던 야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데는 군산상고와 전주고 등 호남 야구의 힘이 컸다"면서 10구단의 전북 유치 당위성을 피력했다.

연합 yonhap@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