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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풍요와 안녕을"

정읍 칠보 원백암마을 300년 전통 당산제

▲ 정읍시 칠보면 원백암마을에서 12일 300년 전통의 당산제가 열렸다.
정읍시 칠보면 원백암마을에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300년 마을전통 당산제가 지난12일 오후5시 김생기 시장과 김승범 시의장, 칠보면 기관단체장및 마을주민, 출향인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내 할머니 당산에서 열렸다.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농악대의 흥겨운 풍물소리와 함께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초상화가 걸린 할머니 당산에 제물을 진설하는 것으로 시작된 행사는 김생기 시장의 초헌과 축문낭독, 아헌, 종헌, 소제, 축원방, 달집태우기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의 소망과 올 한해 마을주민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한편 원백암마을에는 조선시대 자선사업가인 모은(慕隱) 박잉걸(朴仍傑)이 숙종 때 세운것으로 알려진 남근석(지방민속자료 제13호)을 비롯 노거수, 암석, 입석 등 24당산이 있었으나 현재는 남근석을 비롯 남근석, 여근목 등 12개의 당산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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