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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체육센터 완공 차질

시행사 자금난으로 공사 4개월째 중지 / 공정률 60% 그쳐 내달 8일 준공 힘들듯

▲ 시행사의 자금난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사가 중지된 임실군민체육센터.
임실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임실군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시행사의 자금난 등으로 준공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체육센터의 조속한 완공을 희망하는 주민들은"당초 5월로 예정된 공사였는데 부도가 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1년 임실읍 공설운동장내에 착공한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64억2700만원을 투입, 내달 5월 8일을 완공 기일로 잡았다.

 

이곳에는 공설운동장의 부족한 기능을 보완키 위해 실내수영장과 건강기구를 갖춘 헬스장, 다목적실 및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께 이곳은 갑자기 공사를 중지하면서 완공 1개월을 앞둔 현재까지도 시행사는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불법 재하도급설과 자재의 설계변경 등 악성루머도 끊이지 않아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실정이다.

 

실제로 시공사인 M건설측은 지난해 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자금난으로 회사 경영에 커다란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은 60%의 공정률을 보인 가운데 임실군이 지급한 공사대금은 전체의 50%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 K씨는"각종 자재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격이 맞지않은 제품이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며"감독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시공사의 부도와 관계없이 완공에는 문제가 없다"며"지적된 비규격품도 조사해 본 결과 이무런 이상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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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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