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교장 안병만)는 16일 교내 체육대회를 개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고3의 희망찬 건강걷기'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75일 남겨 놓은 고3 수험생이 1, 2학년 후배들의 힘찬 박수 속에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출발해 천변을 거쳐 전주근영여고 교정까지 7km를 걷는 희망 릴레이다.
이날 고3 수험생은 경쟁보다 서로 배려하며 담임선생님, 친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1시간 가량을 걸어 362명 전원 완주했다.
3학년 진학부장 오희상(50) 교사는 "걷는 동안 학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서로 힘낼 수 있는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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