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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 "녹물사고 홍보 미흡"

이환주 남원시장이 최근 발생한 수돗물 녹물사고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 시장은 1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수한 개인이나 조직, 기관은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며 "지난 수돗물 녹물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처리했지만, 시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홍보, 관리 등 남원시의 행정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또 "각종 개발민원과 관련해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것은 담당자가 일을 과감하게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냐"고 물은 뒤, "담당자 이름을 명기해 소신과 책임감을 갖고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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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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