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관리 프로그램 운영
전북대 국제교류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로부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사관리 프로그램 현황을 들어봤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있다면.
△국제교류부에 소속된 외국인유학생지원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및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의 고충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자연장 등 출입국 관련 민원 서비스, 각종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행사 안내 및 지원 등을 제공해 편의를 돕고 있다.
-어떤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Buddy 프로그램'과 'IFP(Intern ational Friendship Program)' 등을 통해서도 유학생들의 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Buddy 프로그램은 1년에 4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전북대 구성원과의 일대일 만남을 통해 한국어 습득 및 한국생활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IFP는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을 그룹을 형성해 함께 생활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시킨다.
이밖에 해마다 설날과 추석에 '외국인 큰잔치'를 개최해 전북대의 외국인 구성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초대하고 있다. 외국인 큰잔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학술문화한마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전통의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수에 따른 수업의 질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외국인 유학생의 수가 늘어날수록 수업에서 유학생을 배려하면서 수업의 질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로 한국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신입 유학생 선발때 한국어 교육을 더욱 철저히 수료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이나 TOPIK 4급 이상이 돼야 선발하는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 학생들은 '입학한 유학생들도 같은 학생'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
이민주(전북대 신방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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