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온갖 병과 약을 달고 살았습니다.
약을 많이 먹은 탓에 말문이 5살 때에야 트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말을 배울 때부터 말이 어눌하고 자주 혀 짧은 소리를 했습니다.
성장하면서 늘 어눌한 말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고, 짧은 혀를 원망하면서 살았습니다.
당연히 사람들 앞에서 나를 소개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의를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유머코치가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제 짧은 혀를 유머스럽게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갖게 된 자신감 덕분입니다.
"제 혀는 짧습니다. 혀가 짧으니 좋은 것이 참 많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제 혀를 씹어본 적이 없습니다."
재미있게도 제 인생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 장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머를 통해 먼저 내 아픔을 드러내니, 더 이상 단점이 아니라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멋진 장점이 되었고, 영원히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유머가 되었습니다.
유머코치·한국유머전략연구소장. www.humorlet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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