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고창수산물축제가 지난 4일부터 2일간 12만여 명의 인파가 찾은 가운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수산물의 맛과 체험 현장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축하콘서트, 관광객 노래방, 고창수산물 대방출 경매전, 프린지공연, 풍천밴드경연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또한 선운산셔플댄스, 서바이벌 풍천장어잡기, 바지락까기 대회, 수산물 다트 이벤트, 도전! 내가바로퀴즈왕 등 관광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어울마당도 열렸다.
축제장 한편에서는 고창에서 생산된 특산품과 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새우, 김 등 명품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싱싱하고 안전한 청정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축제기간동안 내방객들은 호남의 내금강이라 불리는 선운산에서 친구, 가족 등과 함께 화려함과 고즈넉함이 공존하는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수산물을 눈과 입으로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웰빙 관광을 즐겼다. 이강수 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고창의 바다, 청정한 갯벌, 그리고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사로잡는 명품 수산물에 푹 빠져보고 체험하면서 풍성한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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