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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단풍 24일 전후 절정

남원시, 18일부터 단풍제 개최

▲ 뱀사골 단풍이 다음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8일 단풍제가 열린다.
제36회 지리산뱀사골 단풍제가 오는 18일 지리산 천년송의 마을인 남원시 산내면 와운마을에서 열린다.

 

지리산천년송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리산고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풍제례를 시작으로 천년송 소원빌기, 뱀사골 단풍길 걷기, 산중떡메치기체험, 지팡이 만들기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서 천년송까지 2.5㎞ 가량의 옛길탐방은 천혜의 비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뱀사골 단풍과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뱀사골의 단풍은 24일 전후에 절정을 이루고 11월 초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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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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