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획재정부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외국인 보유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통안채) 규모는 총 5조9000억원으로 지난 6월(6조8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시적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규모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고채 및 통안채의 월별 만기 규모는 통상 2조원 내외 수준이다.
다만, 만기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더라도 외국인이 다른 국내 채권에 재투자할경우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실제 6월에는 외국인 보유 만기물량이더 많았지만, 대부분 재투자가 이뤄져 전체 외국인 보유잔고는 6월 한 달간 되려 2조3000억원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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