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창고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4일 지인의 창고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씨를 도와 건축자재를 나른 혐의로 심모(31)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5시20분께 임실군 최모(50)씨가 보관하던 건축자재(시가 6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최씨와 건축관련 일을 하며 알고 지낸 사이로 최씨가 평소 건축자재를 보관하던 장소를 알아 두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급히 돈이 필요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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