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불기계화진화대 전북 최우수

전북 지상진화 경연대회 수상

정읍시 산불기계화진화대(이하 기계화산불진화대)가 지난 21일 전주시립양묘장에서 개최된‘2014년 전북 산불 기계화진화대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산불 기계화진화대의 진화장비 운용능력 배양과 상황별 진화방법을 숙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태세를 구축함으로써 진화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내 14개 시·군 팀이 모두 참가하여, 각 시군 진화대의 명예를 걸고 산불진화 역량을 겨뤘다.

경기방식은 산불진화 현장과 비슷한 여건을 가진 산지에서 표고차 20m, 연장거리 약 7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중형동력펌프를 이용해 진화용수 100리터를 빨리 공급하는 것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화대원 11명과 공무원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기계화산불진화대는 평소 굳건히 다진 협력체계와 능숙한 기계활용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읍시는 전북도를 대표해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산림청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시 산림녹지과는“그동안 기계화 지상진화를 위해 꾸준히 교육·훈련해온 결과다”며“앞으로도 반복된 훈련과 기계화 진화시스템의 숙련도를 높여 진화역량을 강화해 산불 초동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hoonyou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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