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훈련 돌입 / 공격 조직력 향상에 중점
전북현대 선수들이 휴식기를 마치고 6월 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전반기를 2위로 마쳤지만, 조직력 등에서는 미흡함도 드러냈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데 중점이 주어질 전망이다.
최강희 감독도 지난 21일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을 대비해 좋은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지만 조직력을 다지기에는 다소 짧았던 듯하다”며 “휴식기에 이를 보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전반기 성적 기복이 심했던 것은 장거리 원정에 따른 피곤함 때분일 수도 있지만, 조직력의 부족에서 드러난 현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었다.
전북현대의 이번 훈련은 6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무주에서 선수단 워크숍을 갖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4일에는 전주에서 하루 훈련한 뒤 5일부터 14일까지는 목포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열흘간의 목포 전지훈련을 통해 전반기에 부족했던 공격의 조직력을 다지고 닥공 본능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