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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없어" 50대 빈집털이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19일 빈 집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황모씨(55)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월 21일 오후 7시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아파트에 들어가 시가 23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이날 모두 2차례에 걸쳐 시가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빈 집을 골라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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