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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횡령 혐의 고교 동창회 경리직원 잠적

군산경찰, 수사 담당 배정

군산 모고교 동창회 경리직원이 잠적한 후, 수억원의 횡령혐의가 포착돼 고소사건으로 이어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군산 모고교동창회 관계자는 "동창회 기금을 관리해 오던 김모(43·여) 씨가 문제가 있어 해고했는데, 19일 오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아 장부 등을 살펴보니 장학기금 등 4억5000만원에 이르는 기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일토당토 않은 일이 벌어져 장학회 측에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평소 회계가 불투명해 이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임원들의 뜻에 따라 그만 두게 했는데, 이같은 일이 벌어져 황당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수년동안 서류를 조작해 4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3일 고소됐으며, 현재 담당 경찰관을 배정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상태로 혐의 등에 대해 뭐라 설명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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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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