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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특산물 도·농교류 '물꼬'

동계면 주민들 서울 장안1동서 직거래 장터 열어

▲ 지난 8일 순창군 동계면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사진은 직거래 장터의 모습.

순창군 동계면(면장 김학봉)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동장 오석길)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교류의 물꼬를 텄다.

 

동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일용)는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은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열)와 함께 샛별공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동계면 주민자치위원과 동계면사무소 직원, 동계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안1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장안1동 직원, 부녀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품목도 다양해 도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미, 찹쌀현미, 흑미를 비롯해 밤, 대봉시, 은행, 호두, 고추장, 매실장아찌 등 21개 품목이 직거래 판매되어 35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용윤 재경 동계면 향우회장 등 향우회원 10여명이 행사장에 나와 직접 물품을 구매했으며, 장안1동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간도 가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일용 위원장은“가득 싣고 간 농산물이 팔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해하는 장안1동 주민들의 반응에 너무나 보람 있었고 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계면과 장안1동은 지난 2013년 5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직거래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는 물론 직거래 장터와 농촌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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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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