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채용 계획 수립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위원장 유성엽)이 현대차 전주연구원의 경기도 이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새정연 전북도당은 23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2020년까지 상용부문 신차 및 연구개발(R&D)에 집중투자 한다면서 도리어 500명의 연구소 인력 중 350명을 경기도 화성으로 이전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고 △연구원 이전 조치는 전북의 자동차 산업 연구기능 상실을 가져오고 충남 이남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을 더욱 어렵게 하며 전북경제에도 타격이 될 것이 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도당은 또 “2020년까지 1000명의 인력을 신규채용 한다고 하면서도 구체적 계획은 제시하지 않고 연구인력 이전을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것은 우수인력만을 타지로 전출시키기 위한 조치는 아닌지 의구심을 갖게 한다”며 “인력유출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현대자동차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사랑이 바뀔 수 있다”고 경고하고 ”연구인력 이전에 앞서 연구개발 투자와 신규인력 채용구체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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