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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순창동계농협, '농협 직원 출신끼리' 2파전

순창동계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승수 후보와 양준섭 후보 등 2명의 전직 농협 직원 출신들이 맞붙었다.

 

기호 1번 김승수 후보는 인천하나로마트 장장을 역임했으며 35년간을 농협에 근무했다. 이와 맞붙는 기호 2번 양준섭 후보는 순창동계농협에서 상무와 전무를 역임한 인물로 주민들에게는 일명 농협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순창동계 농협 선거에는 현 장화영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 않는 가운데 장 조합장이 어느 후보를 선택 할 것인가가 이번 선거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계농협은 RPC사업 등 경제사업 분야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차지하고 있어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 등의 공약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체계있는 농업경영인 육성, 최저가 농산물 가격제 실시, 생산특화품목의 직거래 판매, 친환경 벼 면적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양 후보는 도시 농협. 기업과 자매결연 장터 운영, 생산농산물 가공제품화추진, 참두릅 단지화 추진, 귀농귀촌지원협력, 여성이사제 도입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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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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