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18:2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건설현장 소장이 철근 9톤 절도

전주 완산경찰서는 24일 자신이 현장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건설 현장에서 철근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7월 10일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숙박시설 건설현장에서 철근 6t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철근 9t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현장소장인 이 씨는 공사에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은 철근을 주문 한 뒤 남은 자재를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이같은 범죄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한 직원들을 시켜 철근을 잘라 1t 트럭에 싣게 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훔친 철근을 고물상 등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