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1일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 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12년 2월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시기동 등 주택가를 돌며 여성 속옷 300여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주로 낮 시간대에 주택 담장을 넘어 마당 건조대에 걸려있는 속옷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검거 당시에도 여성용 속옷을 입고 있던 이 씨는 훔친 속옷을 집에 보관하는 등 성도착적 성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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