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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순환도로 넝쿨 장미꽃 활짝

임실 운암 주민들이 조성

▲ 임실 옥정호 순환도로변 넝쿨 장미꽃이 만개해 화사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솔선수범으로 조성된 옥정호 순환도로변 넝쿨 장미꽃이 6월을 맞아 화사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일요일인 지난달 31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일대에는 호수와 장미꽃 등 절경을 보기위한 소풍객들로 가득찼다.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나온 연인과 젊은이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위해 카메라 셔터를 쉼없이 눌러댔다.

 

이곳을 잘아는 가족단위 소풍객들도 도로변의 시원한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고 준비해 온 음식으로 정담을 나눴다.

 

또 계절의 여왕 장미꽃이 만발하면서 옥정호변은 주중에도 방문객들이 급증해 도내 최고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 너저분했던 옥정호 일대는 최근 각종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되찾고 있다.

 

이에 맞춰 옥정호를 끼고 있는 운암면 주민들은 마을공청회를 통해 ‘우리마을 아름답게 꾸미기’를 결의, 옥정호 순환도로변에 장미식재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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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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